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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보도/성명
한국노총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소식지
2025.03.19.
불필요한 학교행정 없애기, 국회와 손잡다
백승아 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 주최 토론회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위원장 교육연맹 대표로 참석
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 교육연맹)이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향후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알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연맹을 비롯해 교육계 관련 제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 유여종 충북교육청 노조위원장은 "지금까지 학교 행정업무 경감 추진 방향은 학교의 특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줄여주고 해당 업무를 다른 직렬로 이관하는 게 주요 방향이었다"며 "결국 풍선효과만 가져와 다른 직렬의 반발을 불러오던 해당 사업은 봉착에 직면하였고, 그래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에게 필요 없는 업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이 시대의 요구사항"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교육연맹은 이 토론회가 교원 등 특정 직렬의 업무 줄이기로만 다뤄질 것으로 우려해 참석을 고민했었으나, 불필요한 학교 행정 업무 폐지라는 주제의 방향성에 공감해 토론회에 참석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연맹이 제안한 내용이 깊게 논의되어 학교 현장의 협력적 미래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연맹은 상대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객관적이고 효율적이며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공감 있는 정책 방향을 설파하고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교육청노동조합 산별연맹의 역할 수행에 진득한 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겠습니다.
▲ 유여종 충북교육청노조 위원장이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습니다.
▲ 교육연맹이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불필요한 학교 행정업무 없애기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