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가 교권침해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학교 내 민원대응팀' 설치를 반대한다며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행정실장과 행정 직원이 무슨 권한과 지식으로 교육에 대한 악성 민원을 응대할 수 있냐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드는 무지한 계획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교육부는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5명 내외로 교장 직속 '학교 내 민원대응팀'을 꾸려 모든 민원을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해법을 국민의힘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